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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체 이모빌라이져 차키를 분실하신 고객님께서 저희 키메이커닷컴춘천점 천국열쇠의 블로그를 보시고 로체의 자동차열쇠제작을 부탁하셔서 왕복 140km거리의 철원군 서면 삼성아파트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차키를 분실하신후 3일을 찾으셨는데도 못 찾으셨다면서 차키제작을 의뢰하신 고객님의 기아 로체입니다.
지금은 단종후 후속으로 K5가 판매되고 있지만 도로에서 가끔 만나는 걸 보면 로체도 많이 판매된 차종인거 같네요.
분실한 차키를 제작하는 순서는 항상 똑같습니다.
제일 먼저 도어의 키홀을 통해 차키모양을 알아내는 작업이 첫번째....
차종에 따라서 키홀을 해정해서 회전시켜야만 정확한 차키모양을 알아낼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로체는 해정을 안하고도 가능한 차종이라 해정을 안한 상태에서 차키모양을 판독하였습니다.
로체의 차키는 연식에 따라 이모빌라이져가 없는 일반 플랫키, 이모빌라이져가 있는 플랫키, 이모빌라이져가 없는 레이져키 이렇게 3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이번에 만난 로체는 이모빌라이져가 있는 플랫키라서 순정 이모빌라이져 키재료를사용해서 차키를 가공하였습니다.
차키재료의 가공이 마친후 도어에서 작동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이모빌라이져가 있는 차키제작시 일반키로 먼저 가공해서 확인후 이모빌라이져 차키재료를 가공하는데요.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는 속담이 있듯이 확인작업은 필수이겠죠?
도어에서 부드럽게 돌아가네요.
전용장비를 로체에 연결후 이모빌라이져 코딩작업을 마친후 키온했던니 노란색의 이모빌라이져 인식등이 들어오네요.
이모빌라이져가 있는 차량의 경우 시동시 이모빌라이져 인식등이 들어와야만 시동을 걸 수가 있습니다.
키온시 이모빌라이져 인식등이 안들어온다면 제일 먼저 차키를 점검하시고 차키에 이상이 없다면 차량의 이모빌라이져 관련부분을 점검하셔야 됩니다.
시동을 걸어 보았더니 부릉하고 잘 걸리네요.
차키를 고객님께 건네드리고 작업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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